옷걸이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한 적인 없었지만, 옷걸이 때문에 옷이 상하는 경우를 몇 번 겪고나니...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.

그 이후로 제 방은 이미 마와로 도배되어 있지만 이 좋은 걸 저만 쓰기 아까워 이번에 부모님께도 마와를 전파하고자 기본형(?)처럼 보이는 실루엣 라이트를 선물해드렸습니다.

아니나다를까 처음에는 다들 “무슨 옷걸이에 돈을 쓰냐!” 하시면서 제 택배박스를 못마땅해하시더라고요;;
생긴것도 너무 이쁘고 얇다보니 더 그러셨던 것 같아요. 제 방의 수많은 이쁜 쓰레기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셨을 듯...ㅋ

그런데 제가 아빠 옷 들 중에 가장 미끄러워서 옷걸이에 거는 것을 포기한 실크 파자마를 들고 당당하게 비교를 해드렸습니다! 쨔잔! 논슬립 옷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깨도 카라도 흐트러짐없이 유지되는 실크파자마를 보시더니 조금은 누그러지신 것 같다 싶었어요.

그 이후로 옷걸이에 걸어놔도 늘 바닥에 떨어져있던 실크 파자마는 낮에 늘 마와에 안전하게 걸려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머지 마와 옷걸이들도 부모님의 셔츠와 블라우스를 예쁘고 핏감있게 보존해주고 있어요^^

따로 단추를 잠궈주지 않아도 행거에서 옷을 꺼낼때 옷이 흘러내리지 않는 논슬립의 끝판왕인데다가 얇고 예뻐서 실용적이고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효과까지 있는 마와로 바꿔보시길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!